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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코로나19 확산에 초·중·고 개학 연기 검토
2020년 02월 19일 (수) 14:15:21 박현진 사회부기자 qaz8560@naver.com
   

대구시교육청은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31번 확진자가 입원한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을 휴원 조치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간호사의 남편이 유치원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간호사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상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교육부와 협의한 뒤 휴원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현재 보건당국에서 확인 중인 환자 동선과 검사결과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관내 유치원에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학생 건강 상태와 환자 접촉 정보 등을 파악하는 등 비상사태에 상시 대응키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또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지역 내 추가 감염 또는 확산이 예상될 경우 다음 달 개학 시기 조정을 검토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 신학기에 대비해 전 학교의 소독 및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방역물품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만반의 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 시민들은 많은 국가적인 위기와 어려움을 한마음으로 슬기롭게 대처하고 이겨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모두의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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