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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받던 한동수 전 청송군수, 숨진 채 발견
2020년 02월 21일 (금) 21:22:43 변철환 보도위원 byun-0320@hanmail.net

검찰 수사를 받던 한동수 전 청송군수가 행방을 감춘 지 3일 만인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경북 안동시 문화관광단지 인근 한 공터에서 한 전 군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전 군수는 지난 18일 대구에 있는 변호사를 만나러 간다고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돼 가족들이 20일 오전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통해 행적을 파악하던 중 안동댐 인근에서 한 전 군수의 차량을 발견했다. 한 전 군수는 운전석 쪽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차량 출입문은 안에서 잠긴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출입 흔적은 없었으며 유서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등은 한 전 군수의 사망이 지난 18일 검찰이 청송군청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한 전 군수가 재임 당시 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 금품을 거래한 정황이 포착해 수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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