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25일 과학실 안전 관리 강화 방침을 밝혔다.

교육청은 올해부터 과학 전공 교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안전지원단을 구성해 과학실 안전 관리와 예방에 관한 컨설팅, 과학실 안전 현장 점검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간 2회 현장 점검을 해 유해 화학물질과 교구 관리 사항, 과학실 안전 장구 구비 여부, 실험안전 관련 자료 게시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과학실 수업 때 주의 사항, 실험 안전 수칙, 사고 때 대처 요령 등에 대한 컨설팅도 한다.

매학기 첫 과학실험 수업을 할 때는 과학실 안전교육 매뉴얼 교육을 하고 실험 시작 전에는 ‘실험 유의사항’을 포함한 ‘5분 안전교육’을 하도록 했다.

특히 과학실 안전사고 발생 원인이 되는 생물액침 표본은 전수 조사해 모두 폐기할 계획이다.

또 과학실 안전 모델학교 21교를 선정하고, 과학실 안전장구(비) 확충 사업으로 50교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동식 창의인재과장은 “안전한 과학교육 환경 조성으로 탐구·실험 중심 과학수업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