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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모빌아이 업무협약, 자율車 부품산업 키운다!
-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
2020년 02월 26일 (수) 13:50:21 김광서 경제부장 kksjyh@hanmail.net
   

대구시가 자율주행 영상 인식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모빌아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율주행 분야 부품산업 육성에 나선다.

대구시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0`에서 모빌아이와 자율주행차 기반의 통합이동서비스(MaaS)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모빌아이 창업자인 암논 샤슈아 최고경영자와 자율주행차 기반의 MaaS 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모빌아이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하고 대구에서는 지역 기업들이 참여해 자율주행 관련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대구시는 지난해 1월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CES에서 모빌아이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협약을 통해 대구시는 첨단운전자보조장치 `모빌아이 8 커넥터`를 지역 택시 500대에 설치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 상황 정보 수집 등에 활용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모빌아이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영상인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고 있다.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7년 인텔에 153억달러(약 17조원)에 인수되기도 했다.

모빌아이와의 협약을 계기로 대구시는 자율 주행차 부품기업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대구는 현재 국내 유일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반 자율주행 시험장을 보유 중이며 일부 시내도로 등에는 자율주행 부품 검증을 위한 실증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를 기반으로 기술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주기 지원이 가능한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다.

권영진 시장은 "모빌아이와의 협업은 지역의 자율주행 부품산업이 크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달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SO37106)을 획득하고 영국왕립표준협회(BSI Group)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은 바 있다.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은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2018년 세계 스마트시티 구축과 확산을 위해 마련한 기준으로 영국왕립표준협회가 발행한다. 그동안 스마트시티로 인증 받은 곳은 국내 4개 도시(세종 고양 화성 대구)가 유일하며 광역지자체는 대구시가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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