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코로나19 위기에도 관광콘텐츠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국·도비 확보에 파란불이 켜졌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청도 감계(感季)무량 투어’ 사업은 경북도에서 주관한 ‘시·군 대표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4천만 원(도비2, 군비2)을 확보했다.

‘청도 感季무량 투어’ 사업은 청도의 아름다운 계절(季節)의 매력에 감동(感動)한다는 콘셉트로 시기별, 계절별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관광산업의 성장과 실질적인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계획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전통문화자산과 관광지를 연계한 여름 여행 프로그램, 걷기 좋은 길과 농촌체험을 연계한 가을 여행 프로그램으로 계획했으며 점차 계절별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반면 청도군은 이번 대표관광자원 발굴 육성사업 외에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야간관광 상품 개발 및 운영 사업으로 총 3개의 관광콘텐츠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