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과 교수이자 팝페라 가수 강신주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4월 새 싱글 ‘한번 더’를 공개했다.

이번곡은 ‘한번더’는 강신주 가수의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자 하는 바람대로 ‘대중적인 음악을 만들고자 하여 만들어진 곡’이다. 그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 그리고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이곡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의 완성도는 명확한 기준이 없는것같다. 사실 이번앨범도 완성도 부분에 있어 완벽한 것은 아닌 것 같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2009년 ‘김연아와 미쉘콴의 아이스 올스타쇼’ 무대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한 강신주는 2010년 ‘들꽃’과 2012년 ‘나의 노래’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한 후 오랫동안 음악 연구와 후학 양성에 몰두해왔다.

그는 성악을 전공했지만 더 많은 장르의 노래를 소화하고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렇기 때문에 그를 칭하는 단어는 ‘성악가’가 아닌 ‘가수’ ‘음유시인’이 더욱 적절하다는 것을 이번 곡을 통해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곡은 인스타(INSTAR) 엔터테인먼트대표이자 세종대학교 교수인 손영성 대표의 조언에 따라 “감미로운 예쁜소리” 즉“부드러움”에 초점을 두었다.

가수 강신주는 “평소 친분이 있는 작곡가 겸 세한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인 손연성의 작업실에 들렀다가 우연히 이 곡의 데모를 듣고 활동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 싱글 ‘한번 더’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게 헌정하는 곡으로 코로나19로 어지러운 시국에 힘을 불어넣는 좋은 에너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번 더’의 작사와 작편곡은 SBS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기분 좋은 날’, KBS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 2’, ‘블러드’, ‘왕가네 식구들’, MBC 드라마 ‘최고의 연인’, ‘딱 너 같은 딸’ 등의 드라마 OST를 작편곡한 손연성이 맡았다.

그는 이곡을 듣는 사람들에게 “이번 곡을 통해서 다시한번 일어나면 좋겠고 우리인생에 잠시 좌절이 오더라도 ‘한번더’ 라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실패를 딛고 성공으로 한걸음 향할수 있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인터뷰에서 호탕하고 유쾨한 매력을 보여준 강신주 가수. 다양한 장르로 첫발을 내딧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그의 앞길이 빛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