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오는 12월 말까지 2020년 에너지바우처 신청·접수를 받는다.

16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은 소득기준과 가구원 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본인 또는 세대원이 신청할 수 있다.

이어 영유아와 장애인, 임산부와 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면 에너지바우처에 신청할 수 있다.

바우처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를 고려해 1인 가구/2인 가구/3인 이상 가구 각각 여름 바우처 7,000원/10,000원/15,000원, 겨울 바우처 88,000원/12만4,000원/15만2,000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에너지바우처 지원뿐만 아니라 주민의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에너지 지원 시책을 추진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