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미래연 설립기여 인사에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

국회미래연구원(원장 박진)은 오는 5월 26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미래연구원은 지난 2018년 5월 출범한 국회 소속 출연연구기관으로서, 「국회미래연구원법」에 따라 국가의 미래 환경변화를 예측·분석하고 분야별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함으로써 국회의 정책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8년 5월 25일 설립됐다.

이번 2주년 기념식은 제1부 개원기념식과 제2부 성과공유회로 구성된다. 개원기념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격려사에 이어 미래연구원 설립에 기여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특별공로패 대상은 정의화 제19대 후반기 국회의장, 정세균 제20대 전반기 국회의장이며, 공로패 대상은 제20대 국회운영위원회 정우택 위원장, 박홍근 간사, 김선동 간사, 권은희 간사 및 박형준 제19대 국회사무총장과 김교흥 제20대 국회사무총장이다. 아울러 문희상 의장은 미래연구원법 제정 이후 기관 설립에 기여한 설립준비위원회 조동성 위원장(현 인천대 총장) 등 설립준비위원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제2부 성과공유회에서는 그간 미래연구원이 수행한 연구실적과 성과를 발표한다. ‘미래연구원에게 바란다(제언)’이라는 주제 하에 참석자들이 연구원이 앞으로 다뤄야 할 과제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도 가진다. 박진 원장은 이번 개원기념식 폐회사를 통해 초대 원장으로서 2년간의 기관 운영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참석자들에게 변함없는 연구원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할 예정이다. 초대 원장의 임기는 미래연구원법에 따라 제20대 국회 임기만료일인 5월 29일에 만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