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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코로나 비대면 일상화로 새로운 관광 트렌드 ‘자리매김’
2020년 07월 26일 (일) 09:38:31 변철환 보도위원 byun-0320@hanmail.net

경북 청송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된 가운데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25일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靑松)이라는 말 그대로 푸른 소나무의 고장인 ‘산소카페 청송군’은 지역 내 코로나 감염자가 없는 청정지역으로 안전하고 여유롭게 힐링 하고 싶은 도시민들의 구미를 자극하고 있다.

청송군의 국립공원주왕산은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경북 제일의 명산으로 산의 모습이 돌로 병풍을 친 것 같다 하여 옛날에는 석병산이라 불렸다.

주왕산은 기암을 비롯하여 병풍바위, 시루봉 등 기암괴석과 용추폭포, 절구폭포 등이 어우러진 산세가 아름다워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여 ‘신의 갤러리’라는 별칭을 가져다.

특히 주산지에 왕버들이 자생하고 있는데, 그 풍치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명소이다. 암석, 물, 나무가 어우러져 사계절 다른 풍광을 선보이고, 새벽이면 물안개에 휩싸여 신비로움을 띄는 주산지는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105호로 지정될 정도로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굽이치는 하천과 소나무 숲을 따라 이어진 신성계곡은 여름 휴가지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으로서 약 15km의 빼어난 절경과 맑은 물, 그리고 빽빽한 소나무 숲을 자랑하는 신성계곡은 여름철 가족 단위의 피서지로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이어 신성계곡은 방호정에서 고와리 백석탄에 이르는 계곡 전체가 청송 8경의 1경으로 지정될 정도로 청송을 대표하는 관광로서 12km의 녹색길은 신성리 공룡발자국화석, 백석탄 등 네 곳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를 품고 있다.

청송 얼음골 계곡 주변은 한여름 외부온도가 32℃가 넘으면 얼음이 어는 곳으로 유명한데, 계곡의 징검다리 건너에 있는 약수터에서는 시원한 생수가 솟아나며, 골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여 인적이 드물고, 산새들만이 한가히 지저귀는 곳으로, 계곡의 골을 따라 부는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송소고택은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99칸짜리 고택 중 하나로 조선시대 만석꾼의 집이다. 고택체험과 떡메체험, 다도체험, 사과따기체험 등 청송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숙박객들에게 농촌관광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관광의 별’ 체험형 숙박시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울창한 숲,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산소카페 청송군’은 대한민국 여름휴가 1번지”라며 “올여름 마스크 속에서 많이 답답하겠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천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즐긴 청송여행은 여유롭고 안전한 최고의 휴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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