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차량 내 연료의 이상 여부를 확인해 주는 찾아가는 연료 점검 서비스를 국민 안전과 관련한 분야까지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에 맞춰, 지난 7월 17일과 22일 등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는 전국최초로 시 교육청과 손을 잡고 유치원 및 국공립학교 통학버스 전수차량을 대상으로 안전한 정품 연료를 점검하는 등 유아·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그동안 공급업체를 믿고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통학버스의 연료 품질을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에서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국민과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한걸음 더 박차를 가했다고 할 수 있겠다.

한편, 이번 점검에 석유관리원은 어린이 안전 하차 벨 점검과 운행 기사들의 올바른 석유제품 사용 서약서 작성도 함께 실시했으며, 교육청은 불법 연료 사용으로 밝혀진 통학차량에 대해 계약 해지 등의 강력한 조치를 진행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