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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 벼랑 끝 전술 통했다, 얻을 수 있는 것 다 얻어
2020년 08월 02일 (일) 14:02:42 변철환 보도위원 byun-0320@hanmail.net
   

경북 군위군이 31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하면서 사업 추진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김영만 군수의 협상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통합신공항 이전지는 2017년 3월부터 단독후보지인 군위군 우보면과 공동후보지인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두 곳으로 정해졌다.

후보지를 둘러싼 두 지역의 여론은 3년9개월여 간 팽팽히 맞섰다.

그러다 지난해 11월24일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숙의형 주민의견 조사에 이어 올해 1월21일 주민투표를 통해 공동후보지가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이전지 선정이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러나 군위군이 투표 결과에 불복하고 단독후보지를 신청하면서 어긋나기 시작했다.

군 공항 이전 특별법에 따라 해당 지역 지자체장이 후보지 신청을 하도록 돼 있다.

공동후보지는 군위군수와 의성군수가 함께 신청해야 효력이 발생한다.

김 군수는 관련법을 역으로 해석하고 군위에 유리한 방향으로 협상 테이블을 이끌어갔다.

다급해진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속적으로 김 군수와 군민 설득에 나섰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신공항 유치 신청 기한이 이틀 밖에 남지 않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역 정치권, 경제계 등 각계각층이 나서 '사업을 무산시키면 안 된다'며 김 군수의 대승적 양보를 촉구하고 공동합의문(중재안)을 만들었다.

합의문에는 민간공항 터미널과 공항 진입로·군 영외관사를 군위군으로 배치하고, 배후 산업단지 등 공항신도시를 공항 이전사업 종료 때까지 군위군과 의성군에 330만㎡씩 조성하는 내용이다.

또 대구경북 공무원연수시설을 군위군에 짓고, 군위군의 관통로를 공항 이전사업 전까지 건설하며,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5개 항목이 포함됐다.

단독이전지를 고집하며 유치 신청 마감 시한 하루 전까지 버티던 김 군수는 공동합의문에 대구시, 경북도,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의 보증을 받고서야 공동이전지 유치 신청을 승낙했다.

대구시와 경북도, 지역 정치권 등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을 모두 얻은 셈이다.

김 군수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지사, 시·도의원들이 보증한 공동합의문은 어떤 경우에도 지켜야 한다. 공항이 성공적으로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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