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보건소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지역사회 재활 사업 프로그램을 하반기부터 가정을 방문하는 홈재활 프로그램 형태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홈재활 프로그램은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재활사업이 필요한 각 가정에서 주 1~2회 4주 과정으로 개별 및 소규모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개인별 맞춤형 집중 재활운동뿐만 아니라 코로나Blue 극복 힐링마음 건강교육 등 특화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보건소는 사전에 발열·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건강모니터링을 철저하게 시행해 체온 37.5℃ 이상 등 증상여부가 확인되면 일정을 즉시 중지할 예정이다.

정길라 문경시 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지역사회 재활사업이 일상생활 적응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가정형 중심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