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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2월15일까지 ‘소각장문화스튜디오’ 운영
상무소각장, 비대면 온라인 문화스튜디오로 변신...지역 아티스트·시민 대상 음악·버스킹 등 공연기회 제공
2020년 09월 24일 (목) 17:47:06 정찬남 기자 jcrso@hamail.net
   
 
  ▲ 상무소각장 조감도 / 광주광역시 제공  
 
   
 
  ▲ 광주광역시 제공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재창조를 준비중인 상무소각장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방식의 파일럿 프로그램(시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소통한다.

광주광역시는 폐쇄된 상무소각장 내 코로나19 위기속 새로운 공연문화 동향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소각장 문화스튜디오’를 오는 12월1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표 혐오시설이었던 상무소각장을 소통과 예술로 변화시키는 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의 방향성 설정과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로 지친 광주시민과 국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위로와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든 지역 아티스트와 시민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한다.

‘소각장문화스튜디오’는 폐쇄된 상무소각장 쓰레기반입장 내에 영상, 음향, 조명 등 종합적 무대시스템을 갖춘 트러스무대(가로 14.4m, 세로 8.4m, 높이 6m)를 설치해 음악, 댄스, 버스킹 등 다양한 유형의 공연을 실시간 스트리밍, 녹화 송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스튜디오 개설 오프닝공연은 오는 10월6일 오후 7시 열리며, 12월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마다 공연된다.

또 10월13일부터의 공연은 매주 국악, 재즈, 통기타, 합창단, K-POP 등 다채로운 주제에 적합한 신청자 중에서 공연자를 선정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각장 문화스튜디오’에서 공연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팀은 매주 공연 예정일 2주일 전부터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공연 콘셉트 적합성, 공공성 및 공연시간 등을 고려하여 최종 공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연자는 대관사용료 없이 무료로 ‘소각장 문화스튜디오’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공연기회와 송출·녹화된 영상의 원본·편집본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단, 현장 관람 및 방청은 금지된다.

또한 매주 공연되는 공연현황은 해당 공연일시인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유튜브 채널 ‘소각장문화스튜디오’에서 실시간 스트리밍과 유튜브 업로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갈등과 분쟁의 상징이었던 상무소각장애서 참여형 문화향유기회가 제공될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무소각장은 지난 2000년 9월 준공된 이후 광주에서 발생된 쓰레기를 소각해오다 지난 2016년 폐쇄됐으며, 지난 3년간 전문가, 시의회, 주민들이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하기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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