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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농협, 맛 좋은 ‘명품 호박고구마’특화 사업으로 농가 소득 증대 박차
오상진 화산농협조합장, 명품 호박고구마 품질개선 지속적 연구 노력...전국서 고구마 홍수출하...해남화산고구마, 맛과 당도 높은 새로운 품종으로 소비시장 차별화
2020년 10월 27일 (화) 16:51:42 정찬남 기자 jcrso@hamail.net
   
▲ 오상진 화산농협조합장

해남 화산농협 “조합원 소득 지원 사업”이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무이자 지원을 받게 돼 호박고구마 생산·유통을 위한 지역특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화산농협은 지난해 오상진 조합장의 탁월한 조합경영으로 농협중앙회 클린뱅크 금상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농협중앙회로부터 화산농협의 향후 진로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통해 고구마 특화 사업 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화산농협은 “지역농산물(고구마) 계약재배 활성화에 의한 상품성 향상 지원 사업”을 기존 포전관리방식에서 농협 주도적으로 완전계열화 시스템을 개선·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호박고구마 상품성 향상을 위해 호박고구마 계약 재배 희망 농가를 모집키로 했다.

계약대상농가는 올해 54농가, 21년 60농가, 22년 65농가 등 3년간 총 65농가로 확대 선정해, 계약재배 면적 총 1,211,200㎡(40만 평)을 확보해 맛 좋은 명품 해남 화산産 호박고구마를 생산해 고구마가 홍수 출하되고 있는 국내소비시장을 차별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재배농가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고구마의 품질을 향상 시키고자 해남군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고구마 재배기술 및 관리시스템 구축, 브랜드화를 위한 선별포장을 규격화해 화산고구마의 가치와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고구마 작업 시 정식부터 출하 시까지 포전관리를 농가에서 실시하고 농협은 포전작업·수매·판매·정산 등 전 과정을 관리해 상품성 향상에 전념키로 했다. 또한, 매년 고품질 고구마 재배기술교육을 통해 전문적이고 조직적인 산지작업반을 육성해 계약재배농가의 생산비 경감 등 장기적 작목반 공선출하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지원 사업이 정착되면 고구마계약농가는 정식 이후 관리 부담이 현저히 경감되며 농협은 계약재배 사업을 통해 호박고구마 재배면적 수급조절이 수월하게 된다. 또 정식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수확시기도 조절이 용이해 작업일정은 더욱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화산농협은 이 사업을 통해 고품질 고구마를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화산고구마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판매량 증가에 따른 농가소득증대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농업소득율 32.1% 적용한 통계청 자료(2020,4,28일 발표, 2019년 기준)에 따르면 사업 추진 후 예상효과는 ▲2020년 참여 농가들의 예상 총소득은 지원 전 796백만 원, ▲지원 후 847백만 원, 증감액 51백만 원이며, ▲21년도는 지원 전 예상농가소득은 733백만 원, ▲지원 후 927백만 원, 증감액 239백만 원, ▲22년 예상농가소득은 지원 전에는 663백만 원, ▲지원 후 1,105억 원, 증감액 442백만 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2020년 농협수익은 지원 전 124백만 원, ▲지원 후 151백만 원, ▲증감액 27백만 원으로 나타났다. ▲21년은 지원 전 114백만 원, ▲지원 후 151백만 원, ▲증감액 37백만 원, ▲22년 지원 전 103백만 원, ▲지원 후 172백만 원, ▲증감액 69백만 원으로 나타났다.

오상진 화산농협조합장은, “현재 국내에서 재배·생산된 고구마 품종들이 일본산에 비해 병해충과 기후변화에 취약하며 당도 등 품질이 모두 뒤 떨어져 저장용 감모 비율도 10~25%에 달해 손실도 적지 않다”며 “전반적으로 품위하락에 따른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시장에 홍수 출하되고 있는 전국산지의 고구마들과 해남화산고구마의 차별화를 위해 해남군과 협력해 맛과 당도 높은 기능성 명품 고구마 품종 개량에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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