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는 일반인들에게 흔히 ‘무질서 상태’를 나타내는 말로 쓰인다.

Entropy is commonly used by the general public as a term for 'disorder.'

'엔트로피'라는 이름은 '에너지'라는 말의 어원인 그리스어 ἐνέργεια에네르게이아 에서 시작된다.

The name 'entropy' originates from the Greek word ἐνέργεια, the etymology of the 

word 'energy'.

전치사 ἐν 엔 을 남기고, '일, 움직임'이라는 의미의 어간 ἔργον 에르곤 부분을 추가한다.

Leave the preposition ἐν and add the stem ἔργον part meaning 'work, movement'.

그리고 '전환'이라는 의미의 τροπή 트로페 로 바꾸어 조합해 만든 말이다.

And it is a combination of τροπή, meaning 'conversion'.

원래는 물질의 열적 상태를 나타내는 물리량의 하나이다.

Originally, it is one of the physical quantities representing the thermal state of matter.

일반적 사고로 ‘무질서’하다고 여겨지는 엔트로피는 어쩌면 전혀 무질서한 것이 아닐 수 있다.

Entropy, which is considered ‘disordered’ in general thinking, may not be at all chaotic.

통계역학으로 엔트로피가 미시 상태의 수에 대응된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This is because statistical mechanics has shown that entropy corresponds to the number

 of microstates.

그러므로 창조된 세계에 어쩌면 ‘무질서’는 하나도 없다는 논리도 가능할 것이다.

Therefore, the logic that there is probably no 'disorder' in the created world may be

 possible.

다만 ‘무질서하다’는 인간적 인식이 있을 뿐이다.

However, there is only a human perception of 'to be disorderly'.

엔트로피에 대해 기술한 것이 열역학 제2법칙이다.

It is the second law of thermodynamics that describes entropy.

열역학 제2법칙이란 항상 전체 계의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The second law of thermodynamics is that it always occurs in the direction of increasing 

the entropy of the entire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