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청은 공공형 어린이집, 크로스엠에이피가 각각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동구 공공형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동기) 임원진들은 17일 동구청을 방문하여 그동안 어린이집 작은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1,000,000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장기근속 직원 수, 정원충족률 등 여러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동구 관내 공공형 어린이집은 총 22개소이다.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 신동기 회장은 “코로나19 상황과 저출산 등 영유아 감소로 힘든 상황 속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작은 성금이지만, 우리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와 저출산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성금을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구청에서도 철저한 대책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도평동 소재 기업 크로스엠에이피(대표 이광재)에서 지난 18일 향산경로당을 방문해 냉장고 1대를 후원하였다.

이번 후원은 최근 경로당을 방문한 이광재 대표가 노후 된 냉장고를 보고 경로효친을 이어나가기 위해 냉장고를 직접 구입하여 전달하였다.

이광재 대표는 “새 냉장고를 보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을 느끼며, 이 작은 시작이 도평동 관내 기업들의 기부 릴레이로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장오 도평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