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토 09:59
 
 기사/사진검색
> 뉴스 > 대구/경북
     
안동시 체육회, 가맹단체 아니어도 보조금 받는다!
2020년 11월 21일 (토) 23:29:52 박병삼 논설위원 겸 대기자 willbr@hanmail.net

경북 안동시가 ‘2020 안동시 웅부배 전국무선모형보트대회’ 개최를 이틀 앞두고 돌연 취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예산을 배정하기 어려운 단체에 보조금 수백만 원을 ‘특혜성’으로 집행했다는 의혹도 나와 체육 행정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오전 안동시는 오는 22일 안동 음악분수 일원 강변 둔치에서 안동시무선모형보트연합회 주관으로 아마추어 동호인 12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무선모형보트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시민에게 이색적인 수상 레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레저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역수칙을 잘 지켜 안전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외부 행사나 대회는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없지만, 전국적으로 감염병이 확산하고 120여 명의 동호인 대다수가 다른 지역 사람들이라 오는 21일 오전 10시 보건소에서 선수 개인별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는 이날 오후 대회를 돌연 취소했다. 동호인 일부가 수도권에서 오기 때문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시점에 맞지 않는다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안동시 체육회 가맹단체도 아닌 단체에 보조금을 집행해 대회를 여는 게 부담이 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안동시 체육회가 대회를 계획해 안동시에 전달했고 안동시는 이를 검토한 뒤 체육회로 490만 원을 집행했다.

일부 체육 관련 인사들은 “체육회 가맹단체가 아닌 경우 보조금을 받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만약 이게 가능하다면 누구나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데다 특혜 의혹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체육회 가맹단체가 아니라도 체육진흥과 발전을 위해 보조금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대회를 급히 취소한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해명했다.

박병삼 논설위원 겸 대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회사소개  |  회사연혁  |  제휴안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회원약관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1가 216-2 | [발행/편집인 朴勳映]
TEL:02.6397-6001  | FAX:02-6396-6001   | 등록일자2006년1/18
보도자료: phyy3623@naver.com| 기사제보: phy3623@ikoreanews.com, 010-8957-3998
웹하드: koreanews/ikn1472
Copyright   2003-2005 일간코리아뉴스(서울 아 00166). all right reserved. mail to webmaster@ikore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