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하는 2020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시·도교육청 평균 89.28점보다 높은 94.71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기록관리 제도 정착과 우수사례 공유 등 기록관리 업무 발전과 확산을 위해 매년 국가기록원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시·도교육청을 비롯한 중앙행정기관, 특별행정기관 등 전국 공공기관 468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업무기반, 업무추진, 기록관리 서비스 및 업무개선 등 3개 분야 15개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구교육청은 기록관리 업무 전(全) 분야에 걸쳐 매우 우수하며 학교 기록물관리 매뉴얼 보급, 적극적인 교육 컨설팅 운영으로 학교 현장의 기록물관리 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타 시·도교육청에 귀감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교육청과 학교 현장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며 "앞으로 1:1 맞춤형 교육, 온라인 학교 점검 등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적합한 기록관리 업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