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한파 추위로 어려운 생활 여건에서도 따뜻하고 온정 넘치는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운봉라이온스클럽(회장 김경섭)에서는 지역특산물 200만원 상당 누룽지 50상자를 운봉읍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50가구에 지원하였다.

운봉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평소에도 김장봉사, 호우피해 농가지원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고유명절 설을 맞아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마련된 것이다.

또한 운봉읍 서하마을에서 태어나 현재 천안에서 생활하는 배남일(64 세)씨는 매년 100만원의 후원금을 5년간 후원해 마을에서 5가정을 선정 20만원씩 지원했으며 이는 후원자 부친의 유지를 받들어 고향마을에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그리고 운봉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금선여) 회원들은 저소득 50가정에떡국을 끓여 드실 수 있도록 떡국떡과 쇠고기 재료를 전달하였다.

배세근 운봉읍장은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는 나눔 실천으로 수혜가정은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소외계층이 없도록 세심하게 주민복지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