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대표 무료급식 사단법인인 사랑해밥차(이사장 최영진)가 5월 18일 두류공원에서 참사랑봉사회와 함께 가정의 달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참사랑봉사회 백승탁 회장 외 10여 명은 사랑해밥차 봉사자들과 어려운 이웃 1,000여 명에게 무료급식 봉사를 하였으며, 후원금으로 성금 100만 원을 사랑해 밥차에 기탁했다.

2004년부터 무료식사 봉사를 펼쳐오고 있는 최영진 이사장은 “오늘 무료급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거리 두기와 방역 등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하는 관계로 배식 시간이 길어져 무료급식 현장을 찾은 분들의 불편함이 가중돼 송구스럽다.”며 더 편안하게 급식을 제공하지 못한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백 회장은 “코로나 상황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라며, 앞으로 소외된 어르신을 돌보는 데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꾸준한 이웃사랑을 약속했다.

한편, 사단법인 사랑해밥차는 공연수익금과 정기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의 사랑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내의 소외된 노숙인 및 결식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