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동대문지부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방역봉사를 매주 실시하고 있다.

11일, 이우람 신천지 자원봉사단 동대문지부장이 앞장서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추석을 앞두고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면서 시장이 살아나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으면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걱정도 된다”며 “정기적으로 방역을 해주니 우리도 안심이 되고 오시는 손님들도 걱정을 덜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사회의 코로나 확산 예방과 소상공인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면서 “방역봉사로 방문할 때마다 우호적인 태도로 맞아주시니 오히려 힘을 얻고 간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역봉사에 함께한 이우람 동대문지부장은 “동대문 지역에 더 이상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방역활동에 임했다”는 활동 소감을 전하는 한편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잘 이겨나가길 바라며, 방역이나 기타 봉사에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도움이 필요하실 때 요청해 주신다면 할 수 있는 부분은 성심성의껏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동대문지부는 작년 9월부터 동대문구 제기동, 용신동, 이문동 등의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매주 방역봉사를 진행하며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