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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당뇨에 탁월한 먹는 인슐린 '슈퍼 여주' 본격 생산 |
| 기능성 채소‘여주’강진군 특화작물 육성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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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에서 혈당조절을 돕는 기능성 채소인‘여주’수확이 한창이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연구 사업으로 기술센터 내 100㎡부지의 실증포장에서 70여 포기를 시험 재배해 우수품종을 선발했다.
올해 7농가에 보급된 여주는 1.7ha에서 시범사업으로 재배된 가운데 10a(300평)당 2톤 가량 수확이 될 것으로 강진기술센터는 예상하고 있다.
여주는 현대인들의 건강을 돕는 기능성 작목이지만 아직 도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여주는 이미 중국과 동남아 등에서는 식품으로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다.
일본 내 100세 이상 비율 1위인 오키나와 현의 장수비결 식품으로 거론될 정도다. 열매 전체는 당뇨 및 혈액지방제거, 다이어트, 혈압과 같은 성인병 개선효과도 뛰어나 기능성 채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식물인슐린과 카란틴이라는 특수 성분은 현대인들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주는 당뇨병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이 연구결과에 나타나 최근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채소이기도 하다.
최영준 연구사는“여주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능성 식품이라는 정보를 접하고 재배를 추진하게 되었다. 국내 여주는 90%이상 1~2차 가공 후 유통되고 있어 관내 가공업체와의 긴밀한 협조로 농가소득 작목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의 농가 지원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과채인 여주는 시장성이 높아 건강식품으로 새롭게 인식되며 농가의 소득을 높일 품종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요즘엔 농촌에서도 보기 귀한 이 열매는 껍질에 혹 같은 돌기로 덮여 있고 속에는 붉은 과육이 씨앗을 감싸고 있다. 이 과육은 생식도 가능하다.
여주는 요리재료로 이용할 수 있고 말린 여주는 덖어서 차로 만들어 음용하면 좋다고 하며 강진의‘천지해’(061-432-8899, 010-9030-4303)에서 여러 가지 제품을 판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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