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경북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위해 전담특별조직을 신설한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날 오전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군위군의 대구 편입이 가시화되는 만큼 시의 새로운 비전과, 경제·공간의 혁신전략, 군위군 발전계획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시장은 "군위군이 편입되면 공간구조와 산업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대구의 새로운 비전과 경제·공간의 혁신전략, 군위군 지역의 발전계획은 물론 시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대중교통 연계, 도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전담특별조직을 구성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군위군 대구 편입 관련 법안'을 입법예고 함에 따라 법률안이 내년 2월 열리는 국회 임시회에서 통과하면 내년 5월 1일 군위군은 대구시로 편입된다.

한편 시는 군위군 대구 편입과 관련 대구의 새로운 비전과 경제·공간의 혁신전략, 군위군 지역의 발전계획은 물론 시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대중교통 연계, 도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용역도 발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