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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연합 총회 유치 |
| 2014년 개최…6개국 70개 지자체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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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동북아 6개국 70개 지자체 300여명이 참가하는 “2014년 제10차 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연합(near) 총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원 및 기술·정보 등 광역자치단체 간 교류 증진과 공동 번영을 도모코자 전남도는 그동안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국제행사 및 회의유치사업이 오늘 드디어 확정된 것이다.
지난 2009년부터 유치전에 뛰어들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된 이 총회 유치는 지방분권시대의 자립기반 구축에 상당한 힘이 실릴것으로 여겨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남 발전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국 닝샤후이족 자치구에서 개최된 제9차 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연합 총회에서 배용태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전남도 대표단이 전남 유치 제안서를 통해 전남 유치의 당위성과 우수한 여건 등을 강력히 피력해 참가자들로부터 신임을 얻었다.
전남도가 2014년 제10차 총회를 유치함에 따라 2013년에는 우선 국장급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회의와 과장급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분과위를 사전에 개최하고 2014년 총회를 개최하게 된다.
한편 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연합은 지난 1996년 동북아 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사무국은 현재 경북 경주에 소재하고 있으며 6개국 70개 지자체, 13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총회는 2년 주기로 열리고 단체장급 총회와 국장급 실무위원회가 있으며 매년 과장급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다. 전남은 지난 2011년 신설된 농업분과위원회의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54개의 각종 국제행사 및 회의를 발굴, 유치하기 위해 각 분야별로 활발한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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