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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총장 선임' 두고 내홍 지속…학생 350여명 집회
2022년 05월 02일 (월) 20:05:47 코리아뉴스 webmaster@ikoreanews.com
2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민주광장에서 학생 350여명이 '이사회 총장 선임 결정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성신여대 총학생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성신여대에서 총장 선임을 두고 내홍이 지속되고 있다. 학교법인 이사회가 총장후보자 선거 2위 후보자를 총장으로 선임한 데 대한 규탄 움직임이 2일에는 학내 집회로까지 이어졌다.

성신여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민주광장에서 '이사회 총장 선임 결정 규탄 집회'를 열고 "2위 득표자를 선임한 이사회 결정은 민주적 가치를 훼손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50여명이 참석했다.

성신여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25일부터 규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교내 릴레이 피켓 시위, 단체 연서명, 연대 입장문 공유 등으로 입장을 표명해왔다.

앞서 지난달 12일과 13일 성신여대는 학생, 교수, 직원, 동문이 참여하는 제12대 총장후보자 선거를 치렀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획득한 득표자가 나오지 않자 2차 결선투표를 실시해 성효용 경제학과 교수가 50.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학교법인 성신학원은 지난달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성 교수 대신 49.8%를 득표해 2위를 차지한 이성근 경영학과 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했다. 결선투표에 앞서 치러진 1차 투표에서는 결선투표와 반대로 이 교수가 37.0% 득표율로 1위를, 성 교수가 28.3%로 2위를 차지했다.

사립학교법에서는 사립대학 총장 최종 선임 권한이 법인에 있다고 명시해두고 있다. 학교법인 성신학원 정관에서도 대학교육기관의 장은 교원, 직원, 학생, 동문이 참여하는 민주 절차에 의해 추천된 후보 2인 중 1인을 임명한다고만 돼 있다.

따라서 이번 이사회의 결정에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결선투표 결과를 뒤집은 채 총장을 선임한 사실이 알려지자 학생들과 동문, 일부 교수들은 이사회의 결정에 반발했다.

이날 집회에서 총학생회는 "법인 사무국장이 2위 득표자를 총장에 선임하기 위해 이사회를 설득하기로 학교 구성원과 논의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는 엄연한 선거 중립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사회는 학내 구성원 요구에 따라 총장 선임 기준과 사유를 명백히 설명하고 설득시켜야 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전혀 응답하고 있지 않다"며 "성신의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규탄행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내 구성원의 반발이 이어지자 학교법인 성신학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립학교법상 총장임용권은 법인이사회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총장후보자 선출 본투표와 결선투표의 결과가 뒤바뀌었고 결선투표 결과는 0.4%p로 차이가 거의 없었다"며 "이에 법인이사회는 총장선임에 있어 투표 결과와 두 후보가 제출한 서류, 면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에 이르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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