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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넙치, 참돔, 낙지 등 6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 |
| 70개 대상업소 중 20개 업소 적발 행정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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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에 나섰다.
군은 최근 휴가철을 맞아 영암을 찾는 관광객과 향우회원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환경보전과장을 필두로 하는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지난7월23일부터28일까지 5일간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관내 70개소의 수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단속에는 20개 업소에서 원산지 미 표시로 적발돼 행정조치를 받게 됐다.
현재 마트를 비롯한 재래시장 등에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서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일반음식점의 경우에는 넙치와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등 6개 품목은 강력히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단속이 느슨한 틈을 타 일부 수산물취급업소는 이같이 원산지표시를 이행하지 않고 있어 행정기관을 비웃기라도 한 듯 버젓이 배짱영업을 계속해 왔다.
이에 대해 영암군은 이번 단속으로 원산지표시 이행에 대해 지도와 계도에 역점을 두고 1차 적발된 업소가 시정명령을 위반할시 미 표시 행위자는 5만원 이상 1천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특히 허위표시 행위자에 대해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등 사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군민뿐 아니라 영암을 찾는 외래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음식을 먹고 즐기며 쉬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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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rso@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