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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상산업 기반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문경실내세트장서, 도·문경시·봄내영화촬영소 MOU
2022년 07월 25일 (월) 12:54:17 박병삼 논설위원 겸 대기자 willbr@hanmail.net

경북도는 25일 오전 문경 실내세트장에서 ‘영상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문루도 봄내영화촬영소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영화종합촬영소 구축과 국비 확보, 민자 유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화종합촬영소 구축에 따른 행정지원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홍보와 연관 기업 유치 ▲최첨단 시설 영상산업 기반 구축 등이다.

협약 기업인 봄내영화촬영소는 舊쌍용양회(문경 신기동 소재) 내 부지를 임대해 실내스튜디오·야외오픈세트장 등 촬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념품 숍·카페 등 관련 부대시설 등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 이후 봄내영화촬영소를 비롯해 봄내포레스트(의료·보건), 노바필름(제작), 뉴이미지(미술), 우리스타일(의상·분장) 등 연관 기업 5개사가 경북으로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舊쌍용양회 내에 실내·외 촬영 인프라가 구축되고 연관 기업이 이전하면 매년 다수의 영화·드라마 작품들이 문경을 거점으로 안동·예천·상주 등 도내 인근지역에서 꾸준히 촬영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련 산업 연간 직접 소비액은 50억 원 이상, 경제 유발효과는 200억 원 이상으로 예상돼 지역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종합촬영장이 조성되면 이를 지역의 관광 자원화 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을 마중물로 삼아 ‘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기존 촬영환경이 잘 조성된 문경을 거점으로 주변 인근지역인 안동, 상주 등을 포함해 영화·드라마 상시 촬영 인프라 등을 구축한다.

또 창작센터·후반 작업시설 등을 추가 조성해 원스톱 제작환경을 구축해 올해 8월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유력의 영상 콘텐츠 플랫폼들의 국내 진출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콘텐츠 수요 또한 급증하는 상황이다”며 “지금은 문화 수요가 경제성장을 이끄는 시대이다. 영상산업 클러스터를 비롯한 경북의 문화산업으로 K-컬쳐를 주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문화 경제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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