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테크 조윤현 대표가 제11회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지이테크는 조윤현 대표가 10일 강원도 철원군 남종현 발명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은 혁신적인 발명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국내 우수 발명가를 선정, 발명문화대상과 발명문화상을 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발명문화대상 10인, 발명문화상 23개 기업을 선정, 상장과 훈장을 수여했다.

지이테크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위치한 환경 전문 기업으로, 대기 환경 등 환경 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기술과 인증, 국내·외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내 섬유 염색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위한 복합형 백연 및 악취 저감 설비 공정 기술력을 인정받아 발명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지이테크의 ‘복합형 백연 및 악취 저감 설비 공정’은 코로나 방전에 의한 전기 집진 기술과 사이클론 스크러버가 융합된 복합 공정으로, 국내 다수의 섬유 염색 사업장 텐터공정 후단에서 고농도로 발생하는 복합 악취 및 백연 등 대기오염 물질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대기오염 방지 기술이다.

조윤현 대표는 “지속적인 섬유 염색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악취 유발 물질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공정 기술이 필요했고, 복합형 백연 및 악취 저감 설비 공정을 통해 해답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섬유 염색 산업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해 국내 다수의 섬유 염색 사업장에 적극적으로 보급해 대기오염 문제해결을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