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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새단장' 앞산 전망대·능운정 내달 개방
- '앞산에 왕건 스토리'
2022년 10월 31일 (월) 13:29:55 배전무 편집부장 marsellie@daum.net
   

대구의 도심야경 명소로 꼽히는 앞산 전망대 일원의 시설이 재정비를 마치고 11월부터 일반에 개방된다.

대구시는 31일 '앞산 관광명소화 사업'이 완료돼 다음달부터 앞산 전망대와 능운정 등을 개방한한다고 밝혔다.

앞산 전망대는 대구 시가지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도시 야경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한국관광공사 야경명소로도 선정된 곳이다.

대구시는 이번 재정비 사업을 통해 기존의 노후 된 전망대, 능운정, 팔각정을 새로 정비하고 포토 존, 쉼터 7곳 등을 설치,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쉼터 기능만 있던 능운정은 고려 태조 왕건의 스토리를 입히는 등 재해석해 관광객들에게 앞산 관련 역사를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왕건 전설과 관련된 은적사, 안일사, 임휴사, 왕굴 등 앞산의 역사 스토리를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해 키오스크와 연계된 대형 스크린월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기존 휴게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끔 했다.

능운정에서 앞산 전망대 방향으로는 포토존의 역할을 할 수 있는 7개의 쉼터를 조성했다. 야간에는 쉼터 곳곳에 있는 갈대조명, 장미조명 등이 은은하게 빛을 발해 더욱 매력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전망대로 가기 전에 위치한 팔각정 쉼터는 소원을 희망하는 공간으로 풍등나무에 소원을 적어 게시할 수 있도록했다.

앞산 전망대에는 키오스크를 통한 대구 사투리 퀴즈 등 콘텐츠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앞산 전망대에서 드론을 통해 대구 관광명소 12곳까지 가는 행로를 촬영한 영상을 QR코드 인식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산이 야간 명소를 넘어 앞으로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특색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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