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PAMA 세계대회 전경

한국주산암산수학연구회와 범태평양 주심산협회 한국총회가 주최하는 ‘제20차 범태평양 주산암산 경기대회’가 12월 28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주산수리셈 주관으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참가국의 주심산 실력을 평가하고, 세계에서 모인 참가자들 간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 15개국 어린이 400여 명이 한데 어울려 주산암산 경기도 하고, 서로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내에서도 주산암산은 과거 단순 계산 도구로서가 아닌, 수 개념을 익혀 계산 능력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두뇌 계발에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초등학교 방과 후 인기 과목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 많은 국가가 주산암산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주산수리셈은 EBS교육방송과 지역 방송을 통해 주산암산 교육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주산 강사를 양성해 초등학교 방과후나 유아교육기관, 문화센터, 주민자치센터, 유치원, 어린이집, 각종 학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5000여 명의 주산 강사가 활동 중이다.

한편 주산수리셈은 국제 교류를 통한 해외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번에 세계 15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주산대회를 개최한다.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지에 주산을 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영어 주산 교재 발행과 홈페이지를 통한 영어 자막 동영상 서비스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