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를 유발한 운전자에 대한 처벌에 대비할 수 있는 보장상품이다.
운전자는 각종 교통사고를 일으킬 수 있고, 이것이 처벌 수위에 해당할 때는 이에 
따른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 벌금이 될 수도 있고 합의금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 대비 가능한 내용을 특약으로 설계할 수 있음은 물론, 운전하지 않는
사람이 교통사고에 대비 가능한 내용들도 마련돼 있다.

다만 상품별로는 보장범위와 한도 등을 비교해볼 필요가 있으며, 이에 따른 견적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때 조회할 수 있는 것이 비교사이트
(http://insucollection.co.kr/jdriver/?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driver)로
다양한 상품을 한 곳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상품에는 교통사고로 본인이 후유장해를
입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는 교통상해후유장해라는 담보도 있으며, 후유장해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발생할 것의 대비가 가능한 후유장해생활자금이라는 내용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본인이 사고로 입게 된 신체적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내용인 
자동차사고부상발생금 등과 같은 내용도 있다. 이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의 부상등급 기준으로 보장된다. 부상등급은 1급에서 14급까지의 총
14개의 등급으로 구분된다. 각 급수별로 지급 가능한 한도가 가입금액 안에서
차등적으로 책정이 되는 방식으로, 가장 높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은
1급일 때이다. 1급의 부상 피해가 가장 큰 것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한편 운전자가 본인이 유발한 사고에 따른 처벌을 받는 것에 대비할 수 있는
특약은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벌금이 있다. 이들은 모두 운전자가 
중과실에 해당하는 사고를 야기한 것에 따른 처벌을 보장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그래서 운전자의 12대 중과실의 내용도 확인해야 한다. 여기는 음주운전,
보도침범 및 보도횡단방법 위반, 보행자보호의무 위반, 무면허운전, 속도위반,
철길건널목 통과방법 위반, 중앙선침범, 속도위반, 승객추락방지의무 위반,
어린이보호의무 위반, 신호위반, 끼어들기 및 앞지르기 위반, 화물고정조치 위반
등이 해당한다. 

이 위반 사실로 사고가 일어나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따라서 형사처벌이 발생할 
수 있다. 운전자가 유발한 사고로 피해자가 중상해를 당하거나 사망할 시에는 
형사합의금을 지불하게 될 수 있다. 이것을 교통사고처리금 특약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에 대해서는 지급방식에서 확인할 것이 있다. 2017년
기준 해당 약관이 개정된 바 있어서, 후청구 방식이던 것이 선지급 방식으로
달라져 있다. 후청구 방식이면 정해진 합의금을 본인이 마련해서 지급하고 나중에
보험사로부터 보장을 받는 것이다.

반대로 선지급 방식이면 정해진 합의금을 보험사가 상대측에 지급해주게 되므로
본인이 직접 합의금을 마련해야 할 필요는 없다. 합의금의 지급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이 지급방식을 개선하게 된 것이니,
개정 전의 내용으로 돼 있는 경우는 지금의 내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권장된다.

변호사선임비용 특약에서는 교통사고에 따른 구속이나 공소제기 시, 아니면 약식기소
명령이 내려졌지만 재판을 받게 되는 경우의 변호사 선임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한도 안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벌금 특약은 자동차 운전 중의 교통사고 유발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것에 대한 벌금 처분이 내려지면 대인배상으로 보장 
또는 도로교통법 151조로 벌금에 대한 판결을 받으면 보장받을 수 있다.
벌금 특약의 보장한도는 2천만원이던 것에서 최근의 민식이법 시행에 의해 
3천만원으로 높아지기도 했다. 

이것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자가 안전운전의무를 위반한 것에 의해 아이가
사고를 당했을 때, 1년 이상에서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상에서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러므로 상품의 보장한도를
확인해 이것이 반영돼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기존의 가입자이면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의 상향 조정이 가능할 수도 있다.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의 내용에 대해서는 자동차보험에서의
법률비용지원 특약에서도 비슷한 수준으로 대비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가입하는 
대상이 차량이라는 점에서, 운전자가 다른 자동차를 운전하던 상황에서의 보장은
불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운전자보험은 이에 상관없이 가입 대상이 사람이라는
것에서 본인의 차량이 아닌 차량의 운전 중의 사고도 보장된다. 비교사이트
(http://insutradition.co.kr/jdriver/?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driver)로
어떤 보험사가 자신의 기준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