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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서부권역에도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유치
- 김천의료원, 하반기부터 운영
2024년 04월 29일 (월) 13:32:27 박병삼 논설위원 겸 대기자 willbr@hanmail.net
   

경북 서부권역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들어선다.

경북도는 29일, 보건복지부 주관 올해의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설치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100대 과제' 중 하나다.

센터는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모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정서 지지 프로그램 운영, 고 위험 군에 대한 의료적 개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울, 경기와 함께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2곳을 확보했다.

도는 2021년 10월부터 운영한 '경북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안동의료원 수탁)'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경북 서부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추가 운영하게 된다.

경북 서부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김천의료원이 수탁,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센터는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산부인과 전문의(센터장)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부센터장)를 중심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배치해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모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정신건강 의료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의 접근성 향상과 상담 대기 시간 단축, 대상자별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 등이 적기에 지원돼 서부권역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2022년 기준 국내 난임 진단자는 24만여 명에 이르며, 산후조리 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7년 50.3%에서 2020년 52.6%로, 우울 위험군 비율도 2017년 33.9%에서 2020년 42.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상담센터가 임신과 출산, 양육 과정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와 산모,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합계출산율 2.1명 달성에도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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