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나경원·윤상현·한동훈·원희룡 후보./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와 최고위원들은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22일 막판 당심 굳히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나경원 후보는 22일 부산 자갈치시장 간담회, 대구 서문시장 간담회 등 국민의힘 지지기반 지역에서 표심 굳히기에 나섰다.

나경원 후보는 자갈치 시장에서 상인들고 인사를 나누며 포토시간을 가지며 민심에 더욱 다가갔다.

나경원 후보는 자갈치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지금 주민들의 삶이 굉장히 어렵다.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채무 조정과 자금 상환 기간 조정 문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상현 후보는 이날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 전화인터뷰 등 방송을 통해 지지세 몰이에 집중했다.

윤상현 후보는 '당대표가 될 것이라 믿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당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혁명을 하는 심정으로 전달하고 이번 총선 참패부터 그 혁명은 계속 갈 것이라며 저의 메시지 전달이 정말 우리가 깨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투표율 저조와 관련해 "후보자들의 도가 넘는 네거티브 공방 설전 또 지지자분들의 몸싸움, 육탄전 등 사실상 유례없는 네거티브 공방 등에 당원들이 실망을 많이 하지 않았나 그래서 투표율이 낮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포천·가평·이천시 당원 간담회를 통해 당민 굳히기에 주력했다.

한동훈 후보는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은 당원 동지 여러분과 국민의 선책을 기다린다며 여러분들의 선택이 당을 바꾸고 나라를 바꾼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후보는 "주저함없이 선택해달라"며 "사심없이 좋은 정치하겠다"고 다짐했다.

원희룡 후보는 대구 동화사과 서문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원희룡 후보는 서문시장에서 "마지막날 첫 일정으로 동화사 방문 이유에 대해 동화사는 한국 불교의 심장이기도 하고 대국 경북 우리국민들에 정신적인 중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원희룡 후보는 '전당대회 최대 리스크' 질문에 "거대 야당에 특검을 시작으로 해서 대통령 흔들기 결국은 탄핵으로 임기중단시키려는 거대야당의 음모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뭉칠 것인가, 싸울 것인가 당원들의 관심이다. 그런 것에 따라서 어떤 당 대표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경험과 정체성과 동지의식 가진 지도부가 세워져야만 당의 분열과 당정 충돌을 막고 거대야당에 이길 수 있다는 당원들의 판단이 표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당대회 ARS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오늘까지 진행되며 최종 투표 결과는 23일 오후 발표되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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