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선정 대상 어르신, 서포터즈단, 동관계자 등 60여명 참석 예정
동홍동(동장 강은희)에서는 오는 28일(수) 오전 10시, 동홍동 541-1번지 내 위치한 동홍동 수눌음 공동작업장에서 사업대상자 40여명과 수눌음 서포터즈단, 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장식은 ▸수눌음 공동작업장 취지와 운영규약 설명 ▸김창수 동홍동 수눌음 서포터즈 단장((유)좋은세상 총괄본부장, 서귀포시장애인 가족지원센터장)의 “텃밭가꾸기 및 병충해 방제방법”에 대한 영농교육▸유기질비료, 음식물 발효퇴비 뿌리기▸모종심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 12(월)부터 23(금)까지 진행된 텃밭 분양신청에 개인 32명, 2단체가 참여했으며, 동홍동은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분양규모를 늘려 당초 계획된 40구획 분양을 45구획 분양으로 확대했다.
- 접수내역을 보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장애인,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등 1순위자 21명, 농사를 짓고 싶어 하는 5 ~ 10명의 회원들로 공동체를 구성하여 신청한 문부로 경로당과 동홍9통경로당 2단체, 노령연금대상자인 3순위자 12명이 텃밭분양을 신청하였다.
텃밭분양에 참여한 신청자는 지난 24일(토) 10:00, 동홍아트홀에서 공동작업장 운영에 대한 사전교육과 함께 현장 추첨을 통해 구좌를 배정받고 현장을 확인하였다.
동홍동 수눌음공동작업장 선정된 어르신들은 향후 1인(1가구당) 텃밭 1구좌(33㎡), 단체인 경우는 5구좌(165㎡)를 2년간 무상으로 자율적 관리를 통해 텃밭을 가꾸어나가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한 어르신은 “집과 가까운 곳에 직접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텃밭을 가꾸게 해 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감자도 키우고, 고추도 키워서 집에 있는 할아버지와 맛있게 먹고, 먹고 남은 고추, 감자는 시장에 내다도 팔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은희 동홍동장은 “수눌음 공동작업장이 희망과 나눔의 동홍 공동체 구현을 위한 첫 단추임을 확신한다”며 “개인적 자율관리를 통한 텃밭운영을 기본으로 하되, 도내 농업전문가와 사회적기업 대표자, 노인일자리 전문가,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수눌음 서포터즈단」과 함께 텃밭에서 나오는 농산물로 소득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수눌음 공동작업장이 사회적 양극화 해소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phy3623@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