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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 5000권,공급제한
2006년 01월 03일 (화) 00:00:00 코리아뉴스 webmaster@ikoreanews.com
2일부터 새 5000원권을 시중에 유통하기 시작한 한국은행이 일부 공급 제한에 나섰다.

소장 목적으로 새 5000원권을 보유하려는 사람이 크게 늘어난 데다 이달 말 설 을 앞두고 수요가 급격히 몰릴 것에 대비해 미리 물량 조절에 나서는 것이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새 5000원권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은행들에 이날 110 억원을 공급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한은은 발행 첫날인 2일 1200억원을 시 중에 공급했지만 이후 이어진 은행들의 추가 수요 요청에는 은행 규모와 지점 수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 5000원권 유통을 위해 한은이 초기에 확보한 자금은 4000억원이다. 한은은 3일까지 1300억원가량을 유통시켜 현재 2700억원이 남아있으며 설 전까지 조폐 공사에서 추가로 4000억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두경 한은 발권국장은 "시중에 유통되는 지폐 30억장 가운데 5000원짜리는 2 억장도 안될 만큼 거래가 뜸했지만 새 5000원권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소장 목 적 등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해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전체 공급 능력에 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일부 공급 제한에 나서면서 시중은행 등에서 새 5000원권으로 교환하려는 사람들의 불편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시중은행 점포당 배포된 새 5000원권은 1000만원어치로 점포별로 1인당 2 장, 4장 또는 10장 등으로 교환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 본점이나 지 역본부, 지점 등을 방문해도 1인당 100장밖에 교환하지 못한다. 또 지방까지 새 5000원권이 유통되기 위해서도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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