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일      월       년                                      대운 /   3     13      23     33     43     53     63     73    83
또는甲    癸      戊       辛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庚
        寅    丑      寅        丑      卯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편    정                  상      상
        관    재                  관      관
        편    겁      편        겁      정
        관   재       관        재      관


이번 대선에 나선 후보 중 한사람의 사주를 얻어 명리학풀이로 대선을 예측해 본다. 사주의 기본 원리는 오행의 풍한서습조열과 목화토금수의 순행과 역행, 조후론, 억부법 등이 주 궐자다. 아무리 좋은 사주팔자를 타고 난 사람일지라도 대운과 세운이 사주에 미치지 못하면 뜻을 이루지 못한다 고 한다. 그 뜻이란 한 인간으로서 얻을 수 있는 기회, 권력과 재화 그리고 사회적 명예를 말한다.

이 사주의 주인공은 신묘년 신축월 무인일 계축 또는 갑인時에 태어난 대선후보 사주가 한겨울추운 음력12월로 알려져 있다. 생일 무(戊, 土)토일은 지지에 인목(寅木) 편관(偏官)을 깔고 있다.

땅은 온갖 생명체를 잉태시키는 자궁에 해당되는데 겨울에 태어난 얼어붙은 무(戊)토는 쓸모가 없다.
다만 무(戊, 土)토는 생명의 근원으로 봄이 적당하다. 이 경우 목의 정관은 화(火)의 기운과 물이 필요하다.

그 자양분을 얻어 생명을 잉태시키는 자연의 순환 이치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어쩔 수 없이 얼어붙어 있어 사회성이 떨어진다. 사주의 기운이 찾지 않으면 이러한 사주는 고립무원의 고독함이 가득하다.

이 사주가 모 대선후보의 사주라면 시지의 계축시보다 갑인시가 설득력을 더한다. 이는 편관이 더해지는 사주로 모 후보의 삶의 괘적이 같아 보여서다. 일반적으로 대선후보 사주는 계축時 생으로 나온다.

이 사주는 겨울생(生) 신약사주(身弱四柱)로 자신을 도와줄 월지에 오행이 같은 축토(丑, 土)가 있지만 겨울토로서 도움이 되지 못한다.

또한 대통령이라는 직위에 오르기까지 대운 및 세운과 가장 중요한 사주구성이 신약하더라도 도움을 주는 조후기운이 좋아야 한다.

금년 임진년(壬辰)의 임(壬)의 오행(五行) 水도 무토(戊土)일 생인 모 후보에게 차가운 물이요 지지의 진(辰) 또한 신약사주에 나쁜 관살로 작용하는 목방합(官殺木方三合寅卯辰) 인묘에 진을 더해 결과가 좋지 않게 나타났다.

신약사주란 내가 태어난 무토(戊土)일에 같은 土오행과 나를 도와줄 어미 성격의 화(火)기운인데 사주 8자에 투간된 간과 지지에는 없다. 부족함을 뜻한다.

신약한데 도와줄 따뜻함은 없고 얼어붙은 땅을 비집고 나를 극하는 년지 을묘(乙卯) 정관(政官)과 일지 인목이 위협하고 있다.

다만 일지 인의 지지 안에 병화를 담고 있지만 추진동력이 약하다. 남녀모두 사주에 정편관이 혼합된 것은 결코 좋지 않다는 일반적 사주론이다.

편관이 십간위치에 올라 있거나 지지에 산재해 있는 사주의 정치인이면 결코 일인자의 자리에 오를 수 없다.

벼슬이 아닌 임의적인 대표는 될 지언정, 최고의 자리까지는 한계가 있다. 이 사주의 주인공은 결코 대통령의 사주라고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