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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다중 주택(원룸) 등 관계자 소방시설 설치 시급 ???? |
| 관계인, 자율적 소방시설 설치 등 안전관리 노력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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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장 서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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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경동119안전센터 소방장 서진남
최근 사회여건의 변화 및 경제 성장으로 인해 대학가와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다중 주택(일명 원룸) 및 다가구 주택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 『다중 주택(원룸) 및 다가구 주택』에 대한 소방시설은 거의 전무한 상태로 『소방안전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다중 주택(원룸) 및 다가구 주택』은 건축법 시행령에서 단독주택의 용도로 분류되고 있어 건축허가 동의 대상에서 제외되고, 또한 화재 상황을 전파할 수 있는 비상벨 등 기본적인 소방시설의 설치 의무 규정이 없어 제도적으로 취약한 건축물이다.
또한 다른 동일규모 건축물에 비해 거주 인원이 월등히 많으면서도 안전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여 자칫 많은 인명사고를 동반하는 대형화재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에 건축주 및 관리책임자 등 관계인은 스스로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소화기 및 경보설비 등을 자율적으로 설치하여 화재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 물론 어려운 경제난에 이러한 설비 투자가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망우보뇌(亡牛補牢)를 범하지 않도록 소방안전의 관심과 관계자의 노력이 절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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