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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희망의 ‘숲’,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숲 베이커리’ 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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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숲’이 대구 수성구에 생겼다.
대구 수성구청은 30일 오후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숲’의 개원식을 가졌다.
‘숲’은 수성구 고모동 90-1번지 일원 1천343㎡(약 406평) 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은 장애인들이 고용하며 얻은 수익을 다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사용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숲’은 작업장, 제과제빵 제조실, 재활상담실, 휴게실 등의 현대적 시설을 갖추고 친환경 쿠키, 빵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며 먹을 수 있도록 국내산 쌀로 만든 건강한 먹을거리만 판매한다.
이날 현재 예비 근로장애인 10명과 20명의 훈련생들이 일하고 있다. 오는 2014년까지 100명으로 늘리는 것이 ‘숲의’ 1차 목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중증장애인 근로자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자리를 원하는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대규모 사업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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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032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