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백제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주에서 ‘제6회 전국 구간마라톤대회’가 충청남도·대한육상경기연맹·동아일보사 주최로 4월 22일 열렸다.
공주 백제큰길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대회는 올해 6회째로 전국 25개교 남·여 고교선수 150여명이 참가하며 충남도는 충남체육고 남·여 선수 14명이 참가 했다.
참가자들이 달리게 될 코스는 6소구간 42.195km로 공주 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백제큰길을 경유 다시 공주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최민호 충남도 행정부지사의 스타터를 신호로 참가한 150여명의 선수들이 소속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차 우리나라 마라톤을 이끌어 나갈 우수선수를 발굴하여 한국의 마라톤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은 21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계기관과 구간마라톤 참가 고교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개회식에서는 지난해 남녀 우승팀인 충북체고와 작전여고의 대회 우승기 반납과 주요 참석인사의 축사 등으로 진행 됐다.
|
byun121212@dau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