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자유무역지역 지정은 울산의 산업과 무역 경쟁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이다.”
울산시는 23일 3층 상황실에서 이기원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산업연구원 홍진기 산업입지팀장, 부산대 김창수 국제전문대학원 원장과, 실무추진단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자유무역지역 지정추진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울산시는 이날 세미나에서 울산자유무역지역 기본계획(안)을 통해 자유무역지역 지정의 당위성으로 울산 신항만과의 연계를 통해 환동해 경제권의 활성화 및 국제 분업체제에서 경쟁력을 선점할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러시아, 일본과의 국제적 교역 선상에서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및 국가간 에너지 자원의 핵심물류기지로의 성장이 가능하고 울산의 우수한 산업집적 기반과 항만 인프라는 수출 및 외자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울산지역 주력산업 성장세 둔화에 따라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둔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제고와 신성장 산업 유치 기반이 시급한 상황에서 자유무역지역은 산업구조 고도화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와 지역간 상생전략으로 자유무역지역이 성공 가능성 높은 울산지역을 우선 지정하여 창출되는 경제적 이익을 균형발전에 배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울산시는 이날 세미나에서 제시된 자유무역지정 지정 당위성 등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5월중 자유무역지역 기본계획(안) 방침을 결정하고 자유무역지역 심포지엄 겸 실무추진위 개최에 이어 오는 7월 산업자원부에 울산자유무역지정 재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울주군 청량면 용암리 온산읍· 처용리 일원 신산업단지 76만평중 40만평을 울산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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