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국학교에 다니는 저소득층 동포 자녀 400여명에게 학비가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가정형평이 어려운 재외 한국학교 재학생들에게 2007학년도 수업료와 입학금 등 총 8억2600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재외 한국학교는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14개국에서 26곳이 운영 중이다. 재외 한국학교에는 8646명이 재학중이며, 학비를 지원하는 저소득층 자녀는 전체의 4.6%에 해당된다.
재외 한국인학교 연간 등록금은 초등학교가 평균 2000달러, 중학교 2500달러, 고등학교 3000달러 수준이다.
재외한국인학교 자녀 학비지원은 재외동포교육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해외에 있는 소외계층 동포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 왔다.
교육인적자원부 재외동포교육과는 “외환위기 당시 사업을 위해 외국에 정착했거나 소규모 자영업자, 선교사 자녀들이 학비를 지원받고 있다”며, “소외계층 교육기획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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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121212@dau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