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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로 도심지역의 공무원 업무공간에 천연가스 충전시설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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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미관을 동시에 고려한 신공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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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는 천연가스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시민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직원들의 업무공간인 서울시청 별관에 천연가스 충전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서울시민에게 맑은공기를 돌려주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운행량이 많은 경유차량을 매연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천연가스차량으로 보급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서울시에서는 2010년까지 서울에서 운행되는 시내버스 7,766대, 마을버스1,073대, 청소차량 612대 등 9,451대 전체를 천연가스차량으로 보급 할 계획이다.
천연가스 차량의 보급을 위해서는 반드시 연료공급시설인 충전시설을 적기에 확충하여야 하며, 현재 서울시에서 24개소의 고정식 충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나, 앞으로 2010년까지 연차별로23개소의 충전시설을 더 확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천연가스 충전시설은 과학적이고 기술적이며 안전성과 친환경성이 입증된 시설임에도 일부시민들이 막연하게 불안해하므로 이에 대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천연가스 충전시설 확충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3,000 여명의 업무공간인 서울시청 별관에 천연가스 충전시설을 설치하여 도심지역(중구, 종로구, 용산구)의 관용차량, 청소차량, 마을버스, 시내버스 등 1일 55대의 천연가스차량에 연료를 보급하고 시민에게 천연가스 충전시설의 안전성에 대하여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금번 시청에 설치한 시설은 기존의 천연가스 충전시설 및 주유소 등과 달리 친환경 시설물로서의 새로운 건축개념 도입으로 시민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모범적인 충전시설 모델로서 보급해 나갈 것이다.
천연가스 충전시설이 시민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고 아울러 공기를 맑고 깨끗하게 만든다는 의미에서 「Clean Station」 으로 이름을 바꾸기로 하였다.
지금까지 운송용 연료 충전(주유)시설은 단순히 차량에 연료를 주입하는 시설로서의 역할만 고려 하여 설치하였으나,『서울 Clean Station』의 경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공청사 내에 설치하면서 주변의 여건과의 조화와 친환경시설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기위해 반지하 형태의 새로운 건축 개념을 도입 하여 충전시설이 아닌 아름다운 건축물로서 시민에게 한층 친근감 있게 다가가도록 하였다.
※ 기존 천연가스충전시설과 서울 Clean Station의 비교
① 최소면적에 충전시설 설치 : 기존의 충전시설 2,000㎡ 전후 규모로 설치되나, 서울 Clean Station은 500㎡이하의 면적을 사용하고, 시청별관과 공유하여 사용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200㎡ 미만의 면적만을 사용하게 된다.
② 반지하 구조를 국내 최초도입, 충전시설의 높이가 기존충전시설보다 1.5m이상 낮게 설계되어, 건물높이 때문에 생기던 위압감을 줄이고 시설가동에 따른 소음도를 대폭 낮추도록 하였다.
③ 안전과 미관을 동시에 고려한 신공법 : 천연가스 충전시설 건축시 엄격한 안전기준으로 인해 그동안 건물이 투박하고, 미관이 떨어져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주었으나, 서울 Clean Station은 안전과 미관을 동시에 고려하여 건물외벽을 대리석으로 단장하고, 건축개념을 도입하여 주위와 잘 어울리도록 하였다.
④ 안전성을 알릴수 있는 홍보관 설치 : 서울시는 서울 Clean Station 준공에 맞추어 시청사 별관1층에 30㎡규모로 천연가스 충전시설의 안전성 및 필요성을 홍보할 수 있는 “서울 Clean Station 홍보관”을 마련하여, 학생, 시민 등 누구든지 언제나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Clean Station은 전액 민자유치로 예산절감
서울 Clean Station은 준공 및 운영을 민간기업에 위탁하여 20억 이상 소요되는 건축예산을 절감하였을 뿐 아니라, 기존에 원거리 충전소에서 충전하던 중구, 용산구 등의 차량이 가까운 거리의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연료보조비 등 추가적인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전시설 건축은 주변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시급한 천연가스 충전시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통상 6개월에서 2년 걸리는 사업기간을 3개월 이내로 단축하여 설치하였다.
※ 설치·운영 : 광신기계공업(주)
충전기 제작회사로서 년간 약100대의 충전기를 해외에 수출
□ 도심지역 교통문제를 유발하지 않도록 심야시간에 충전
서울 Clean Station은 도심지에 설치되므로, 충전에 따른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의 충전시간대를 심야시간대로 조정하여, 주변 차량혼잡예방 및 청사내 차량통행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서울 Clean Station은 운영시 발생하는 소음또한 세계최저 수준을 달성하였다. 기존 충전시설이 60~70데시벨이 발생하는데 비하여, 서울 Clean Station은 신기술로 제작된 압축기를 사용하고, 여러단계의 소음차단 설계를 통하여 일반 사무실소음보다 낮은 55데시벨 규모로 운영된다.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에 따른 대기오염저감 효과 및 충전소 운영으로 인한 안전성은 안심해도 될 수준임
천연가스 충전시설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번 시청, 서울 Clean Station은 충전시설 담당직원들이 그동안 업무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이 반대하던 가장 큰 요인인 안전성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위해, 자신들이 근무하고, 휴식하는 동일한 공간내에 충전시설을 설치하였으며, 이를 통해 금년도 추진 목표 12개소를 추진하는데 많은 탄력을 받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충전시설이 없어서 그동안 진전되지 못했던 도심지역 천연가스버스 보급사업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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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121212@dau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