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스해지고 입고 다니는 옷이 가벼워진다. 매년 이때쯤이면 우리가 겪는 공통적인 고민이 있는데, 바로 몸에 대한 고민이다. 한해를 넘기면서 올해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건강과 몸매를 관리하겠다고 굳은 다짐을 하던 자신의 각오가 2007년의 바쁜 일상속에 희석되어 또한 작년과 비슷한 일상을 보내던 찰나, 어느날 따스한 봄바람에 껴입은 의복을 한꺼풀 벗다 보면, 또 한 겹 씌워진 듯한 아랫배를 붙잡고 새해의 각오를 되새기곤 한다.

사실, 최근의 몸짱 열풍이 세간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긴 했지만,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 운동부족이라는 부담스러운 꼬리표를 달고 살고있다. 이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이 하나 생겼는데, 총체적인 건강 약화는 물론 신체의 불균형, 즉 배가 나오는 현상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나오는 배를 주체하기가 힘들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30~40대가 되었으니 이 정도 인격이야 기본이지 라고 안심하며 풍만한 아랫배를 보듬는다면 그건 정말 안될 말이다.

다행히 21세기의 기술은 나의 일상 속에서 구태여 운동에 대한 시간을 할애하지 않더라도 운동을 시켜주는 단계로 인류를 이끌었다.

시간이 없거나, 운동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거나, 좀 더 쉽고 빠른 운동의 결과를 원하는 여유가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유럽에서 날아온 희소식이 있다. “당신은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운동은 제가 대신 해드립니다.”

이름하여 슬렌더톤 시리즈. 40년 이상 근육 운동 분야에 매진해온 아일랜드 기업Bio Medical Research사는 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전기 자극을 통한 복부 근육 강화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그들의 도전은 전세계인에게 축복과도 같은 멋진 결과물, Slendertone 시리즈를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특별한 운동보조기구 시리즈의 대표격인 슬렌더톤 플렉스 5 시리즈는 2004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수차례의 임상 결과를 토대로 “복부강화 및 복부탄력 개선”효과를 인정하였고, 이어 2006년 한국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도 “복부강화”효과를 승인한 제품으로 현재 운동효과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유일한 전기 근육 자극기이다. 이미 미국, 유럽, 일본을 비롯한 세계 26개국에서 그 놀라운 효과와 함께240만개 이상이 팔린 빅히트 아이템으로 많은 사람들의 운동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주도해왔다.

슬렌더톤 플렉스 5시리즈는 벨트 모양의 제품으로 복부 전용 운동기기이다. 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버튼을 눌러주면 벨트 자체적인 시그널을 통해 복부 근육이 수축 /이완을 반복적으로 일으키는 원리로 놀랍게도 지속적으로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전달한다.

벨트를 처음 착용하고 파워를 켜면, 평온하게 늘어져 있던 복부 근육을 살짝 긴장시키면서 운동을 준비해주는 워밍업 단계, 강력한 운동 단계, 마지막에는 그날의 복부 근력 강화를 마무리 해주는 워밍다운 단계까지, 슬렌더톤의 복부 근력 강화 프로그램이 총 20-30분 정도로 깔끔하고 부담없이 진행된다. 내 배의 근육들이 힘차게 쥐였다 놓아지며 복부 운동을 하는 동안 본인은 업무를 진행하거나, 가볍게 산책하거나 쇼핑을 즐길 수도 있고, 집안 청소 등의 일상 활동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한 조깅이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 등과 같이 하면 그 효과는 배가된다. 그리고 슬렌더톤 플렉스 벨트를 장착 시 유닛부가 조금 돌출되기는 하지만 상의로 가려지면 눈에 띄지 않는다.

너무 간편해서 그 효과가 의심스럽기 마련인데, 수차례의 임상실험에서 증명된 결과 역시 놀랄만큼 매력적이다.

최근 미국 위스콘신 대학의 John Porcari 교수(Professor of Exercise & Sports Science)는 슬렌더톤 플렉스 제품으로 8주간의 임상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 참여자들은 총 8주간 하루 20~40분 슬렌더톤을 사용하였고 그 결과 슬렌더톤을 사용한 연구그룹은 복근 강도가 49% 증가했으며 슬렌더톤을 사용하기 이전과 이후 실시한 윗몸일으키기 테스트에서 밝혀진 복근 지구력은 무려 72%나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물론 보통 소비자들에게 가장 관심 있는 결과인 허리 둘레의 변화는 평균 1.4인치 감소라는 통쾌한 결과가 나왔다. 실험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슬렌더톤 사용 이후 허리부위가 더욱 단단해지고 근육이 생겼다, 자신의 몸매에 만족을 느낀다는 답변을 했다. 연구그룹은 일상적인 생활 활동 외에는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았다는 점 역시 이 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제 시간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운동을 회피할 수 있는 변명들은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될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기술의 진보가 점점 현대인을 압박하게 되는 모양새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열망하는 건강과 아름다움이라는 절대적인 가치가 허리에 두르고 버튼 하나 누르는 것으로 실현되는 것이라면, 굳이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