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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43년간 효행으로 석류장(훈장) 받는 심난희씨 |
| - 제35주년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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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면 창평마을에 거주하는 심난희(沈蘭熙, 65세)씨가 제35주년 어버이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의 효행자에 대한 표창계획에 따라 석류장(훈장)을 받는다.
심씨는 25년전 남편과 사별하고 6명의 자녀를 키우면서 농사일과 몸이 불편한 시부모를 43년간 봉양해온 효행을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하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씨는 “거동을 못하시는 시아버지(강재희, 100세)께서 올해 100수를 맞이하게 되어 누구보다도 기쁘다”고 밝혔다.
심씨의 마을주민들은 “내 부모 봉양뿐만 아니라 마을의 모든 노인을 내 부모와 같이 생각하고 또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헌신적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대신하는 등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훈장은 8일 지곡면 경로위안잔치 행사에서 천사령 함양군수가 전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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