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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 음식 요리경연대회 |
| - 6일 산청공설운동장서, 한방요리 열전 펼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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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한방약초요리 개발·보급을 위해 약초축제 경연행사의 하나로 준비한 '산청한방 음식 요리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까지 산청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방음식에 관심이 있는 음식업자나 가족 등 총14개 팀이 참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한방약초를 이용해 만드는 요리로 산청에서 생산된 약초를 재료로 사용토록 했다. 또한 조리과정, 표현력과 창작성, 약재와 식재료의 조화, 색깔의 조화 및 약선요리로서의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2시간에 걸쳐 펼쳐진 이번 요리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고속도로 산청(하)휴계소의 ‘한방약초비빕밥’이 차지했으며, 신등면 송림가든의 ‘오소리한방보양식’과 산청읍 이승재 모자팀의 ‘단호박 닭고기롤’이 영광의 대상을 안았다.
이날 경연대회는 행사를 지켜 본 많은 관람객들은 산청군이 한방약초의 본 고장으로써 한방음식 개발․보급에 많은 힘을 쏟고 있으며, 약초를 이용한 한방음식의 개발을 통해 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군이 금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읍면 1BEST 한방약초 토종음식 개발 보급 사업'과도 관련이 있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었다”며 “우수작품은 지역특색 음식으로 보급해 산청의 한방음식을 브랜드화 하는데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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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j-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