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6일 범 군민 대청소의 날을 정하고 대대적인 청소에 나선 영암군은 민관군이 모처럼 힘을 합해 관내 유명관광지 및 마을회관 등 환경정비를 통해 청결이미지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 및 깨끗하고 쾌적한 영암 이미지 구축을 위해 불법광고물, 노상적치물에 대해 오는 8월초부터 9월15일까지 46일 간 철거 계도 기간을 정하고 이를 어길 시 행정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영암군(군수 김일태)이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보행자의 안전과 도로교통을 방해하는 노상 적치물,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중점 단속의 계도 기간을 정한 군은 예고기간 동안 개선되지 않은 불법 노상 적치물과 불법 옥외광고물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호우와 강풍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예상되는 상습, 고질적인 불법광고물 게첨자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의거 고발조치와 과태료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강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피서철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영암군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단속을 통해 관내의 불법광고물 및 노상적치물 등이 사라지게 되면 거리는 한층 깨끗하고 안전한 길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