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자생생물 세밀화 공모전’에서는 일반 및 대학생부에 추가하여 중ㆍ고등학생부와 초등학생부를 신설
◇ 동물세밀화와 식물세밀화로 구분하여 각각 심사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박종욱)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동ㆍ식물 고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제2회 자생생물 세밀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및 대학생부, 중ㆍ고등학생부, 초등학생부로 나누어 실시되며, 제출된 작품은 동물세밀화와 식물세밀화의 2개 분야로 나누어 각각 심사하게 된다.

공모전 응모자는 A2 크기(420×594mm)의 원화 또는 점ㆍ선을 이용하여 묘사된 작품 및 공모전 참가 신청서를 2007년 7월 2일부터 7월 13일까지 국립생물자원관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해야 한다.

다만, 이번 공모전이 우리나라에 야생으로 자생하는 생물로 대상을 한정하고 있기 때문에 재배 또는 사육되거나 외국의 생물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 세밀화는 각 동ㆍ식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징을 살려 사진보다도 더 구체적으로 묘사하기 때문에 섬세하고 예술적인 붓터치와 색감의 조화를 필요로 하는 미술 분야임

응모작품은 작품의 세밀성, 구도 등의 예술성 요소와 외부형태 특징의 정확성, 생동감 등의 학술성 요소를 기준으로 하여 심사한다.

수상자 발표는 2007년 7월 25일에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총 39명의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 또는 국립생물자원관장상과 함께 총 1,220만원의 상금 또는 부상이 주어지며, 선정된 우수작품은 국립생물자원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2006년도에 실시한 제1회 세밀화 공모전 결과 총 118점의 작품이 응모되어 19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하였으며, 세밀화 공모전이 우리 자생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음을 판단하여, 제2회 세밀화공모전부터는 참가대상으로 초등학생부와 중ㆍ고등학생부를 신설함으로써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날로 심화되어 가고 있는 생물자원의 국가 경쟁력 시대를 대비하여, 우리 자생생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자생생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