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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우리도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달아드려요~ |
| - 여성결혼이민자 어버이날 맞이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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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내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 팜티쑤옹(22, 안의면 교북리) 외 5명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손수 만든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시부모님께 달아드려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여성결혼이민자 17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시부모님께 선물하여 드릴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만드는 소그룹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농촌 여성결혼이민자가족 지원사업'으로 활동 중인 방문교육도우미 6명이 담당 교육생과 함께 카네이션 만들기 시간을 가진 후 다과와 함께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5일부터 '농촌 여성결혼이민자가족 지원사업'으로 활동 중인 10명의 방문교육도우미가 1명당 3가구를 주3일 정기적으로 방문교육을 희망한 여성결혼이민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국어 교육과 함께 생활예절, 문화교육, 요리강습, 영농교육, 생활상담 등의 소그룹 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농협문화복지재단의 지원으로 방문교육도우미와 교육을 받는 이민자 여성에 대해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토록 하여 교육을 받는 동안 보험 보장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내년에는 외국인 여성뿐만 아니라 미취학 자녀의 한국어 교육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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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j-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