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사기구(IMO)가 설립하여 운영하는 세계해사대학(WMU:World Maritime University, 스웨덴) 재학생 18명과 교수 1명이 연수원을 내방했다.
이번 세계해사대학 학생들의 부산 방문은 2004년 해양수산부가 WMU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국내에서 할수 있도록 유치한 이래 네 번째다. 이번 방문단은 12개국 해사전문가 학생 18명과 인솔교수 1명으로 구성되었다.
7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방문한 WMU 학생들은 연수원에 대한 소개와 우리나라 해운, 조선 분야의 위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양오염방제시뮬레이터, 원양풀미션시뮬레이터 등 교육시설 및 장비를 견학하였다.
방문단은 6일 부산에 도착하여 부산항, 해양대학교, 해상교통관제실(VTS센터) 등을 견학하였으며, 우리나라 해운항만 및 물류시스템의 우수성과 기술을 배우고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세계해사대학은 1983년 국제해사기구(IMO)가 설립한 석사과정의 해사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그동안 2,000여명의 인재를 배출하였으며, 졸업생들은 현재 각종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의 해사업무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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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121212@dau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