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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재난, 효율적 훈련 통해 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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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시행되는 ‘200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본부를 비롯하여 항공안전본부, 지방국토청, 산하공사 등 23개 기관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주관하여 대규모 풍수해, 지진, 화재 등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재난을 선택, 집중적으로 훈련을 시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일정에 맞춰 건설교통부는 항공·철도·도로 등 건설교통 분야 주요시설물 피해발생시 대응훈련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설교통부는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화재발생에 따른 인천국제공항 접근관제 장애, 대규모 풍수해로 인한 시설물피해 발생상황을 설정하여 실제 모의훈련 등 자체훈련도 계획하고 있으며, 또한 지자체 중심의 현장훈련에 대한 지원대책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건설교통부는 작년에 자체개발한 재난영상전송시스템(휴대폰 #4949)을 이용하여 경기도 등 지자체와 훈련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공유·활용함으로써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어서 동 시스템의 실효성 검증이 주목된다.
※ 중점훈련내용
1일차 : 집중호우 등으로 주요시설물 피해시 대응훈련
- 영동고속도로 산사태 및 경부고속철도 비탈면 붕괴
- 집중호우를 동반한 대형 태풍의 영향으로 김포공항 기능마비
- 하천범람에 대비한 홍수 예·경보 등 지원체계 가동
2일차 : 지진발생으로 주요시설물 피해시 대응훈련
- 경부고속철도 선로전환기 고장발생 및 고속열차 탈선
- 중앙고속도로 교량 슬래브 파손(탈리)으로 일부구간 불통
3일차 : 지하철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시 대처훈련
- 부산, 대전지하철 화재발생 현장훈련 지원(지자체 주관)
- 공항통합통신센터 화재발생으로 인천공항 접근관제 장애(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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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3623@ikoreanews.com
